한국지엠 8월 내수 1.1만대 판매..전년比 25%↑
3월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후 6개월 누적실적 전년比 26.3% ↑
"하반기 말리부·알페온 e어시스트로 판매증가세 이어갈 것"
2011-09-01 15:11:13 2011-09-01 15:11:51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1일 한국지엠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1만1408대, 수출 4만3036대로 총 5만4444대(CKD<반조립제품> 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211대 보다 12.9%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1만1408대로 9128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 증가했다.
 
특히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로 차량판매를 시작한 지난 3월~8월까지 판매누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3% 상승하며 성공적인 브랜드 전환 효과를 얻고 있다.
 
완성차 수출은 총 4만3036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3만9083대) 보다 10.1% 증가했다.
 
완성차의 완전 해체 수출 방식인 CKD(반조립제품) 방식으로는 총 11만6879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지난 6개월 간의 높은 판매 증가는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국적인 딜러 판매 체제 완성과 조만간 선보일 글로벌 중형세단 말리부와 연비개선모델 알페온 e어시스트 등 연이은 신차출시로 판매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의 올 1~8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3만46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8만7258대) 대비 9.7%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9만34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7256대) 보다 21.0% 증가했다. 수출도 44만1179대로 41만2대를 기록한 7.6% 늘었다. CKD 방식으로는 총 82만7588대를 수출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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