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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에너지자원 위기대응 T/F 발족
2011-12-19 06:00:00 2011-12-19 09:55:5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식경제부가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에너지자원 위기대응 테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19일 지경부는 이번 T/F를 통해 전력을 포함한 동절기 석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수급상황을 월1회 점검하며 최근 에너지분야의 현안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F 단장은 조석 지경부 제2차관이 맡고 29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10여개의 업종별 협력단체 등 40여개 기관이 논의에 참여한다.
 
지경부는 "동절기 전력수급과 에너지절약 등 당면 현안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원개발과 원전 등 폭넓은 현안도 이번 T/F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에는 이상기온 등에 따른 LNG와 전력, 석탄의 수급불안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인한 유가 급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경부는 동절기 난방 수요증가에 대비해 정유사의 난방유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해 유사시 비축 등유(248만 배럴, 동절기 기준 21일분) 방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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