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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 미국 상륙..애플과의 전쟁 본격화
2012-10-25 09:34:44 2012-10-25 09:36:15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2를 앞세워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에 나선다.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애플과의 전면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모이니한 스테이션(Moynihan Station)에서 갤럭시노트2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가 그간 미국에서 개최한 스마트기기 출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1500여명의 현지 통신사 및 취재진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5인치 시장을 새로이 개척한 전작(갤럭시노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갤럭시노트2는 AT&T, 버라이즌, T-Mobile,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주요 5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동일한 디자인과 모델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프린트와 T-Mobile은 현지시간으로 24일, US셀룰러는 25일부터 일제히 온라인과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AT&T와 버라이즌도 11월 중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는 새롭고 혁신적인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 대한 삼성의 의지를 보여 주는 제품으로, 미국 주요 사업자들을 통해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럭시S3에 이어 갤럭시노트2까지, 하반기 삼성의 주력 전략제품들이 속속 미국 시장에 상륙함에 따라 아이폰5를 앞세운 애플과의 시장 쟁탈전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카메라 또한 최초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갤럭시카메라는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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