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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경기민감 대형주 하락..재정절벽 영향 지속 우려
2012-11-09 10:43:23 2012-11-09 10:44:5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 민감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철강업종에서는 현대하이스코(010520)가 4%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005490), 동국제강(001230), 고려아연(010130) 등은 1~2%대 떨어지고 있다.
 
조선주에서는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 빅3가 1~2%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고 대형 건설주인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도 2%대 내리고 있다.
 
석유화학주에서는 SKC(011790)가 5%대, OCI(010060)가 3%대 하락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096770), 호남석유(011170), LG화학(051910), S-Oil(010950) 등은 1~2%대 내림세다.
 
미국 재정절벽과 경기 침체 불안으로 미국•유럽 증시가 하락하고 투자 심리가 약화되면서 경기민감주들이 약세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지수 자체가 빠지는 모습이다”며 “미국 재정절벽 영향은 다음달까지 계속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 우려는 그 동안 계속 논의되면서 증시에 많이 반영됐고,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도 대선 이후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증시는 급락세가 진정되고 1850~1950사이에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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