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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공모가 1만500원..기관 청약률 334.7대 1
2013-07-22 15:45:25 2013-07-22 15:48:4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파이오링크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1만500원에 최종 확정됐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토탈 솔루션 기업 파이오링크는 지난 18~1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 결과 공모가가 밴드(9500~1만500원)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36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 청약률은 33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규모는 약 126억원에 달한다.
 
공모금액은 3년에 걸쳐 연구개발과 분석설비 확충 등 R&D 부문에 대부분 활용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서버의 부하분산기능과 보안기능을 갖춘 ADC와 유해 트래픽 등에서 서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웹방화벽, 보안스위치 등이 있다.
 
특히, ADC와 보안스위치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기본기능의 우위성뿐만 아니라 보안기능 접목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이오링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관련 산업 육성정책과 정부부처, 언론사, 금융권에 일어난 해킹사건 등이 네트워크·보안 장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화됐을 시, 준비해온 기술 로드맵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LIG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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