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 코스피, 기관매수 축소에 1920선..블랙아웃株 ↑
2013-08-02 14:02:49 2013-08-02 14:06:5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는 강보합 수준까지 밀려나 192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2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포인트(0.06%) 오른 1921.9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장중 매수 물량을 축소하며 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5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94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 비금속광물(2.4%), 철강금속(2.1%), 은행(1.2%), 운수창고(0.9%), 은행(0.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을 포함한 전기가스(-0.9%)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이어 종이목재(-0.8%), 유통(-0.5%), 음식료(-0.5%), 기계(-0.5%), 운송장비(-0.3%)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이 우세하다.
 
현대모비스(012330)(-1.6%), 기아차(000270)(-1.7%)가 1% 넘게 떨어지고 한국전력(015760)은 장중 저점으로 떨어지며 1.4% 조정받고 있다.
 
내주 전력 수급이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에 블랙아웃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삼화전기(009470)는 11% 넘게 급등하며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케트전기(000420)도 4% 넘는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0.0.9%) 오른 550.02다. 
 
자동차 튜닝(개조) 산업 활성화 대책에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디젠스(113810)가 상한가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 수급 불안과 무더위 지속에 옴니시스템(057540), 피에스텍(002230), 누리텔레콤(040160) 등 스마트그리드 종목들도 2~4%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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