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예상을 웃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공개했다.
![](http://image.newstomato.com/newsimg/2014/1/23/437425/1.jpg)
22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4840만달러(주당 7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800만달러(주당 13센트)보다 6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주당 65센트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4520만달러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예상치 11억7000만달러 마저도 넘어선 것이다.
미국 내 비디오 스트리밍 가입자수가 230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넷플릭스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리드 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성적이 좋았다"며 "이는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 넘게 뛰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