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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銀, 지난달 원화대출·연체율 소폭 상승
2014-06-30 12:00:00 2014-06-30 12: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지난 5월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소폭 증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00조원으로 3월 말보다 8조8000억원(0.7%)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179조8000억원으로 5조9000억원 증가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은 3조7000억원 증가한 50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도 484조1000억원으로 전달 보다 2조원 증가한 수치다.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전월 말에 비해 0.07%포인트(p) 늘어난 0.98%다.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 집계 이후 계속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7%(대기업 0.74%, 중소기업 1.32%), 가계대출 연체율은 0.74%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03%p 상승한 0.60%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댁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39%로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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