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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 위로금 5억원 전달
2014-07-23 10:00:00 2014-07-23 10:04:2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가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에게 위로금 5억원을 전달한다.
 
LG(003550)는 23일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LG는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위로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뜻을 담았다.
 
LG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이 다섯 영웅들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귀감으로 삼고 우리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고(故)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 등 5명의 소방관은 진도 팽목항 세월호 사고 현장지원 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구본무 LG 회장 등 최고 경영진이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뜻을 기리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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