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외무장관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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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28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 갔던 유럽인들이 극단주의자가 되어 돌아오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안보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스 언론사 테러로 1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8일 벨기에에서도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20대가 적발되면서 전 유럽 안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EU는 최근 테러 경보 단계를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 '옐로우(yellow)' 단계로 격상했다.
EU와 러시아의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도 도마 위에 오른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다음 달 18일 미국 워싱턴에 열리는 대테러 정상회담의 의제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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