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에 강경희씨
전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등 여성단체 대표 역임
2016-03-07 09:40:46 2016-03-07 09:40:46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에 강경희(57·여)씨를 7일 임명했다. 임기는 3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강경희 신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재)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미래포럼 사무총장, ㈔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상임이사, ㈔여성환경연대 감사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여성의 정책참여 확대 등 서울시 성평등 정책 뿐 아니라, 저출산 대책과 보육서비스 확대 및 질 개선, 일-가족 양립을 위한 정책 연구개발과 서울시 여성단체 등과의 교류협력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여성가족재단 비상임 이사에 김경희(51·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천정아(35·여) 법무법인 소헌 변호사를 임명하고, 비상임 감사에 김은영(45·여) 김은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임명했다.
 
강 대표는 “그간 여성단체 대표 역임 등을 통한 조직 운영 경험과 여성정책 전문지식·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희망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희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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