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113.6% 증가한 23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은 2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출액은 2006년보다 13.4% 증가한 5조 425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도 무려 99.5% 늘어난 1667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은 이에 대해 "중공업, 스판덱스 등 주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 사업 전개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증시전문가들은 중공업 부문의 매출호조와 섬유부문의 스판덱스 업황 호조 등을 이유로 효성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었다.
한편, 효성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공덕동 효성그룹 본관에서 기업실적발표회를 갖고 올해 경영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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