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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카드사, 자동차 구매 시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300만원 할인, 노트북 증정 등 이벤트 '봇물'
2017-01-30 12:00:00 2017-01-30 12:00:00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캐피탈과 카드사들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자동차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할부로 자동차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 할인과 함께 노트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새해 맞이 '신차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리 혜택에 차량가 할인까지 더한 '벨류 플러스(VALUE PLUS) 할부프로그램'이 적용된다.
 
현대차의 쏘나타 LF 2017과 2017 싼타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할부프로그램은 36개월 기준, 선수율 제한 없이 2.9%의 저금리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30만원의 차량가 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 기간 '이자부담 ZERO 할부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가의 20%를 선수금으로 내고 계약 기간에 따라 이자 부담을 경감해 준다.
 
2016 벨로스터, 아슬란 2016 등 현대차 주요 차종을 이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36개월 할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저(사양조정 모델)의 경우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저금리가 적용 되지 않은 현대차 주요 차종에 대해서도 별도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엑센트·아반떼·아이오닉(HEV, EV포함)·투싼·신형 i30를 현대캐피탈 신차할부를 통해 구매하면 30만원 할부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새해맞이 콤보할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캐피탈을 이용해 쉐보레 차량을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현금 할인과 최대 60개월의 장기할부를 저금리를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콤보할부로 스파크 차량구입시 70만원 할인을 받거나 맥북(Macbook)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최대 60개월 장기할부와 연4.9%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MY16년형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차량의 경우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 30만원을 지원한다. 임팔라와 올뉴(All NEW) 말리부 상품성 강화 이전 모델 구입 시 150만원의 현금할인도 제공한다.
 
올뉴 말리부 상품성 강화모델(지난해 생산분)을 구매하면 최대 391만원을 할인해준다. 더뉴(THE NEW) 아베오는 최대 208만원, 2017 임팔라는 최대 334만원, THE NEW 트랙스는 최대 26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콤보할부를 선택하지 않고 현금 일시납 또는 일부 할부상품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해피 쉐비 뉴이어(Happy Chevy New Year)' 이벤트를 통해 차량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스파크 50만원, 크루즈(16년형) 180만원, 트랙스(16년형) 1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사들도 자동차 할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일시불 카드결제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 기간 고객이 신차(국산·수입) 구매할 때 캐시백을 사전신청 하고, 일시불로 500만원 이상 카드결제 하면 최대 1.5% 캐시백 제공한다.
 
세부적인 캐시백 제공비율은 신용카드의 경우 5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이 1.0%, 2000만원 이상이 1.5%다. 체크카드는 0.8%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취급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는 '선입금 오토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우리카드로 신차(국산·수입) 또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로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기본 캐시백 혜택 0.9%에 선계제 오토캐시백(0.1%), BC 추가캐시백(0.1%) 등 최대 1.1%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카드로는 1000만원 이상 고객에게 1.0%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할부시장에 카드업계가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피탈과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자동차할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현대캐피탈의 새해 맞이 '신차 구매 이벤트'와 KB캐피탈의 '새해맞이 콤보할부 이벤트'. 사진/각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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