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방카 매장' 퇴출시킨 노드스트롬 질책
입력 : 2017-02-09 04:46:53 수정 : 2017-02-09 04:46:5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운영하는 의류 매장을 퇴출시킨 노드스트롬 백화점을 질책했다.
 
8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내 딸, 이방카가 노드스트롬으로부터 매우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며 "그녀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며 항상 내가 올바른 일을 하도록 돕는다. 심하다"고 말했다.
 
노드스트롬은 지난 2일 이방카 트럼프의 의류 브랜드를 더이상 매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실적 부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불매 운동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가족 사업을 옹호하고 나서면서 권력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딸에 대한 공격에 반응했을 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과 가족의 사업을 옹호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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