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지난 거래일보다 38.44포인트(1.19%) 오른 3276.5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18포인트(0.59%) 오른 7231.0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57.20포인트(1.20%) 상승한 4823.80을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97.87포인트(0.85%) 오른 1만1641.25로 장을 마쳤고 스페인 IBEX와 이탈리아 FTSE MIS는 1.16%, 0.88%씩 하락했다.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의 4분기 실적발표 결과, 순이익이 3억9000만유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주식이 2.7% 올랐다.
독일의 코머즈뱅크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2018년 전망치가 부정적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1.8% 하락했다. 신용보험사 취리히는 연간 순이익이 74%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주가가 0.5%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모습.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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