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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황 부진 지속…목표가 '하향'-신영증권
2017-10-10 09:00:25 2017-10-10 09:00:4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업황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천호점, 대구점, 동구점, 일산점이 부진한 편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줄어든 7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1~2% 역신장했지만 9월은 추석 시점차이로 인해 플러스 신장세로,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0.5%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약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10월은 긴 연휴에 영업일수가 하루 부족한 영향에 영업환경이 긍정적이지는 않다"면서 "다만 긴 연휴로 인한 내수 부양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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