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창업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촉진을 위한 수시 투자로드쇼 “라이징스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투자로드쇼 라이징스타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1125명의 투자자가 참여하여 총 21억1431만원이라는 모의투자금이 모여 마감된 바 있다.
참가 기업에게는 사전 IR 코칭을 시작으로 발표 스킬 향상 및 실제 크라우드펀딩 투자 환경과 동일한 방식으로 아이템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우수기업에게 전문투자자들의 “투자의향서”,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지원, 보도자료 배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오는 11월 9일 17시까지 성남벤처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된 신청양식과 첨부된 파일을 참고하여 기업IR자료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온라인 모의투자가 20개 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위 10개사는 같은 달 23일 오프라인 IR발표의 기회를 얻는다.
11월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협력기관 네오스프링을 통해 온라인 모의투자가 진행될 예정인데, 네오스프링은 지난해부터 아이디어 사전 검증 프로그램인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전국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성장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직접투자 및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11월 23일 성남산업진흥재단 정글on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IR발표에는 예비창업자 및 관내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 50개사 내외가 참석하여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가질 예정이라고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호근 성남산업진흥재단 창업성장부 부장은 “성남에 소재한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우수기업들이 실제 투자 유치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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