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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샘, 성폭행 논란에 불매운동 조짐까지 ‘약세’
2017-11-06 09:39:38 2017-11-06 09:39:3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샘(009240)의 신입 여직원 성폭행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면서 한샘의 주가도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샘은 전일 대비 3.52% 내린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영식 한샘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급히 귀국해, 연이틀째 사내 성폭행 사태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성폭력 논란 피해 당사자로 추정되는 여성은 네이트판에 올해 1월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했던 남자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도와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으나 이후 삭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인사팀장이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고 여성측은 주장하고 있다. 남직원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이후 현재 지방 근무 중이다. 남직원 역시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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