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베스트셀러)'트렌드코리아2018' 출간 즉시 2위 차지
내년 소비 흐름 높은 관심 반영
‘신경 끄기의 기술’도 상위권
입력 : 2017-11-08 18:00:00 수정 : 2017-11-08 1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코리아2018’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포진하며 순항 중이다. 내년도의 소비 흐름을 살피고 이에 대비하려는 독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8일 영풍문고의 ‘1~7일 종합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출간된 ‘트렌드코리아2018’은 4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도서(10월31일~11월6일)와 예스24(10월30~11월5일)에서는 모두 2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트렌드코리아’는 매해 연말마다 다음해의 소비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하는 책이다. 출간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지난 12년 대한민국을 관통한 ‘메가 트렌드’를 함께 담아 출간했다. 서점 측 관계자들은 “지난해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17’도 올해 상반기 내내 상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책 역시 내년도 소비 흐름 전망을 예측한 만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나봤다. 
 
마크 맨슨의 ‘신경끄기의 기술’도 온라인 서점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와 알라딘 집계에서 3위에, 예스24에서는 4위에 올랐다. 학창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저자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 필요한 것만 남기는 법을 소개한다.
 
‘언어의 온도’, ‘82년생 김지영’의 장기 열풍은 계속됐다. ‘언어의 온도’는 영풍문고와 인터파크도서, 예스24, 알라딘 전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82년생 김지영’은 서점별로 1~5위 사이로 고르게 분포됐다. 두 책은 모두 지난해 출간된 책들로 출간 직후엔 뚜렷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올해 상반기부터 차츰 순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저자의 강연이나 tv 예능, 다큐 등에 소재로 활용되고, SNS 상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최근에는 인기가 장기화되는 추세다.
 
일본 번역서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던 한 주였다. 인생에 ‘운을 불러들이는 법’이 있다고 소개하는일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의 ‘운을 읽는 변호사’는 인터파크 집계에서 11위에, 최근 개봉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동명 소설은 1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또 지난 6일 교보문고의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일본소설’ 집계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위에 오르면서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재차 증가하는 추세다. 영풍문고와 인터파크도서에서 책은 각각 8위, 11위까지 오르며 스터디셀러임을 입증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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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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