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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대비 9% 증가
발행실적 총 11조7319억원…IPO·유상증자 증가 영향
2017-12-27 06:00:00 2017-12-27 0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발행증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1월중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1조7319억원으로 전월 10조7699억원보다 9620억원(8.9%) 증가했다. 11월까지 누적 금액은 145조46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8% 늘었다.
 
11월중 주식 발행규모는 1조5287억원으로 전월 1165억원 대비 1조4122억원(1212.2%) 증가했다. 이 중 IPO는 4380억원으로 전월 317억원보다 4513억원(1423.7%), 유상증자는 1조457억원으로 전월 848억원 대비 9609억원(1133.1%) 증가했다.
 
반면에 11월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2032억원으로 전월 10조6534억원보다 4502억원(4.2%) 감소했다. 이 중 일반회사채는 1조8100억원으로 전월 1조8738억원 대비 638억원(3.4%), 금융채는 6조5155억원으로 5330억원(7.6%)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8777억원으로 전월 1조7311억원 대비 1466억원(8.5%) 증가했다.
 
11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2조3775억원으로 전월 441조3541억원보다 1조234억원(0.2%)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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