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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예약부도 관행 개선 캠페인 전개
2017-12-28 17:05:49 2017-12-28 17:05:49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가 '예약부도(노쇼·No Show)'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를 개선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예약부도 관행 개선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예약부도는 소상공인들을 멍들게 하는 행위"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현대경제연구원의 2015년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음식점, 미용실 등 5대 서비스 업종의 예약부도로 인한 매출 손실이 연간 약 4조5000억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고용손실은 연간 10만8170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약 부도를 일으키는 비윤리적 소비로 인한 불필요한 경제 손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부도 관행 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회장도 "O2O 등으로 인한 온라인 예약문화는 전화예약보다 확실한 근거가 남아 예약부도 관행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예약 부도 관행 개선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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