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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플랫폼 레버리지 기대감 고조-KB증권
2018-09-03 08:38:26 2018-09-03 08:38:2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플랫폼 레버리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3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ADT캡스,' '11번가', 'Oksusu' 등의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메시지로 인해 SK텔레콤에 대한 플랫폼 레버리지 기대감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플랫폼 서비스가 점차 늘어나면서 각 상품에 대한 교차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플랫폼 사용자의 해지율이 감소할 수 있고, 사용자에 대한 마케팅 비용은 더욱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통신업종 전반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 압력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있고,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요인들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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