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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최고 연 2.25% 금리 'KB 스타 정기예금' 출시
우대금리 조건 없애…자동재예치·중도인출도 가능
2018-09-05 14:02:34 2018-09-05 14:02:3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5일 비대면채널 전용 정기예금인 'KB 스타(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스타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없이 고객이 직접 만기 해지 방법을 설정할 수 있고 중도인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KB 스타 정기예금은 월 100만원 이상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예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고 연 2.25%(계약기간 36개월)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KB 스타 정기예금은 신규가입 시 자동해지 및 자동재예치 중 원하는 방식을 설정해 효율적으로 예금 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1000만원으로 KB 스타 정기예금에 계약기간 1개월, 만기 시 자동재예치(원금+이자)로 가입할 경우 매월 정해진 날짜에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월복리로 최장 10년까지 자동 재예치할 수 있다. 상당수 금융상품들이 만기 후 이자를 정상 이자보다 낮게 제공하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 재예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재예치 시점에 원금과 이자, 금리 등의 내용을 알림 메시지로 받을 수 있어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확인할 필요가 없다.
 
더불어 KB 스타 정기예금은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할 경우 분할인출을 통해 중도해지하지 않고도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분할인출 후에도 잔액에 대해서는 약정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정기예금 만기가 도래한 계좌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만기 후 해지된 계좌가 전체의 약 38%로 나타났으며 만기 전 중도 해지한 계좌는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KB 스타 정기예금은 자동이체 또는 신용카드 이용 등의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없애고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스타 정기예금은 바쁜 일상을 사는 금융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의 비대면채널 금융거래 특성을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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