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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은혜 임명 강행…"사회부총리로 중심 역할해달라"
2018-10-02 17:22:00 2018-10-02 17:22:00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교육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 공감하지만 생각의 방향은 다 달라 어렵다”면서 교육의 완전국가책임제, 고교무상 교육 등의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부총리로서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체육·복지 등부터 노동까지 사회 전 분야에서 포용사회·포용국가로 갈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어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네 번째 국무위원이 됐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효석 방송통신위원장도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고위공직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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