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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박한기 합참의장·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보직신고
2018-10-12 11:28:56 2018-10-12 11:28:56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군 장성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서 박 합참의장에게서 보직신고를 받고 박 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합참의장에 내정되기 전 제2작전사령관을 지낸 박 의장은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청문회를 거쳤고 국방위는 10일 전체회의에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박 합참의장의 보직 변경으로 공석이 된 제2작전사령관에 임명되며 진급한 황인권 대장으로부터도 진급 신고를 받고 역시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다.
 
이날 행사에는 박 합참의장 부인 이충희씨와 황 사령관 부인 강현숙씨도 함께 참석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치고 박 의장·황 사령관 부부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 과정에서 강씨가 문 대통령에게 팔짱을 껴서 참석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마치고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한기 합참의장, 문 대통령,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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