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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케이뱅크와 손잡고 어린이·저축보험 출시
"케이뱅크 모바일 앱 또는 웹으로 가입 가능"
어린이보험, 재해·중대질병·폭행 등 보장…저축보험 2%최저보증이율 제공
2018-11-30 11:27:27 2018-11-30 11:27:27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ABL생명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모바일 전용 어린이보험과 저축보험 2종을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제휴사인 케이뱅크 앱 또는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2일 출시된 어린이보험인 ‘(무)e만큼든든한어린이보험’은 아이의 골절, 입원, 수술, 상해·교통사고와 같은 재해,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영구치 상실, 장기이식 수술 등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보장을 주계약으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은 어린이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괴, 납치, 폭행, 상해, 강도 등과 같은 피해보장도 주계약에 담았다. 7세 어린이 기준 순수보장형, 27세 만기, 전기납, 보험가입금액 3000만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납입 보험료는 남자 8700원, 여자 6900원이다. 0세부터 최대 1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 다른 출시상품인 ‘(무)보너스주는e저축보험Ⅱ’은 공시이율로 적립돼 안정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저금리 시대를 대비해 2%의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한다.

적립형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15%를 납입완료보너스로, 거치형은 만기시점에 기본보험료의 3%를 만기유지보너스로 계약자 적립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경제상황에 따라 중도인출과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만 15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기본보험료는 적립형 10만원, 거치형 500만원이다.
 
ABL생명 은재경 상품채널조정실장은 “ABL생명은 고객 편의와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채널에서 자사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BL생명은 중국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35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생명보험, 손해보험, 건강보험, 연금보험, 은행 및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방보험그룹에 속해있다.
ABL생명은 케이뱅크와 모바일전용 어린이·저축보험 2종을 출시했다. 사진/ABL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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