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타이틀롤에 캐스팅됐다.
극 중 김소현이 캐스팅된 '안나'는 러시아 최고의 귀부인이자 미모와 교양을 갖춘 매혹적인 여인이다. 안나 역은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에서도 전 세계 정상급 여배우만이 거쳐 간 배역으로, 사랑과 비극을 오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
김소현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인간의 삶, 사랑, 그리고 행복에 대한 민낯을 돌아보게 하는 매력적인 안나를 그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수작으로,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의 3대 걸작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5월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쇼온컴퍼니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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