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이긴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15번째 솔로 앨범
입력 : 2019-05-03 11:28:38 수정 : 2019-05-03 11:32:4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 15번째 솔로 피아노 앨범을 발표했다.
 
갑상선암 투병 중 강행한 전작 '스프링 캐러셀(Spring Carousel)' 이후 2년 만이다. 암을 극복한 윈스턴은 이번 앨범에서 '미국 역사에 대한 사회학적 관찰'적 시선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수록곡으로는 새로운 창작곡 '어텀 윈드(Autumn Wind)'와 그에게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밴드 도어스(The Doors)의 트랙 '더 언노운 솔져(The Unknown Soldier)', 조지 윈스턴의 담담한 느낌의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영화 '더 타임 오브 하베이 밀크(The Time of Harvey Milk)' OST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윈스턴은 1972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초반 여러장의 피아노 앨범으로 수백만장의 세일즈를 기록했고, 1996년 그래미상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음악이 뉴에이지로 정의되는 것을 거부한다. 스스로는 '전원적 포크 피아노 연주자'로 부르며 멜로디컬한 접근에 중심을 둔다. 패츠 월러나 테디 윌슨 등의 재즈 피아니스트에게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드 피아노 연주, 제임스 부커와 헨리 버틀러 등 뉴올리언스 알앤비(R&B) 피아노 연주 등을 결합시키는 주법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그가 연주한 '캐논 변주곡'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 OST로 쓰여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새 앨벙은 3일 낮 12시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피지컬 CD는 온라인,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지 윈스턴.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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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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