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테크밸리 보증' 협약 확대
제2 벤처붐 주요 추진과제…협약대학 63개로 늘어
입력 : 2019-05-23 09:33:54 수정 : 2019-05-23 09:33:5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연구실에 잠든 우수 기술을 산업현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교수, 연구원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우수기술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 소속 대학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명지대·수원대·아주대와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 유테크밸리(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진우 수원대총장, 오성근 아주대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TECH밸리 협약기관 확대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번 엔포유대학연합기술지주 소속 3개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협약 대학은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등을 포함해 63개로 늘어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컨설팅, 기술이전, IPO(기업공개) 지원 등 비금융 부문을 복합 지원한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 내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술창업으로 이어져 제2 벤처붐 확산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ECH밸리보증'은 대학, 연구소가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2017년 1월 도입된 특화 보증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전략'의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 인재가 창업에 도전하고 뛰어들 수 있도록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 기보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재직 중인 교수, 석·박사 연구원 등 고급인력이 창업시장에 도전해 성공적인 벤처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제도 혁신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술인재 기술 창업이 확대돼 제2 벤처붐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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