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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비즈보드', 3분기 OBT 전환…채팅목록탭 상단 고정
2019-06-26 10:30:29 2019-06-26 10:30:2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3분기 중에 공개시범테스트(OBT)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톡보드 위치는 채팅목록탭 상단에 고정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톡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톡보드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 예약, 회원가입, 구매, 상담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페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핀테크 서비스와 챗봇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연결했다.
 
카카오는 비공개시범테스트(CBT)로 진행하던 톡보드를 3분기부터 OBT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톡보드에 참여했던 파트너 회사들은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과 측면에서도 기존 배너광고보다 구매전환율이 크게 올라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카카오는 톡보드의 OBT 전환으로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는 지난 2개월 동안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톡보드 위치를 채팅목록탭 상단에 고정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광고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전송할 수 있는 '네거티브 피드백' 기등도 추가해 이용자 반응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3분기에 공개시범테스트(OBT)로 전환한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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