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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폐차견적 비교' 조인스오토, 4년간 거래 2000건
2019-06-27 14:35:34 2019-06-27 15:23:31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모바일 폐차견적 비교 서비스 전문 기업 조인스오토가 최근 4년간 약 2000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27일 조인스오토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유료 폐차견적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5년 8월 이후 총 5000건의 견적 비교 중 약 2000건이 실제 거래까지 이어졌다. 
 
조인스오토의 서비스는 차주가 앱을 통해 폐차하려는 차량의 정보와 사진을 입력하면 폐차업체는 폐차 견적을 제시하며 입찰에 참여한다. 차주는 폐차 견적을 비교해 원하는 폐차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조인스오토
 
조인스오토는 지난 3월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제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2년간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았다. 단, 특례 기간 중 최대 3만5000대 범위에서 폐차 중개를 해야 하고 이용자 보호·차량 불법유통 방지·업계상생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조건이 부과됐다. 3만5000대는 전국 연간 폐차 처리 건수 88만대의 약 2% 수준이다. 
 
조인스오토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이후인 4월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40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실제로 폐차한 차주들 중 90% 이상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소비자보호이용정책을 적용하고 더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식허가를 받은 폐차장의 협력업체 가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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