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주, 북미 협상 재개 기대감에 동반 상승
입력 : 2019-09-10 16:44:35 수정 : 2019-09-10 16:44:3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남북 경협주가 북한과 미국이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건설 관련 경협주로 꼽히는 일신석재(007110)는 전날보다 480원(16.78%) 오른 3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000720)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6%, 10%가량 올랐고 고려시멘트(198440)는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북송전 관련주인 제룡전기(033100)는 13% 올랐고 이화전기(024810)광명전기(017040)는 6~8%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철도주인 대아티아이(045390)는 20% 넘게 올랐다.
 
개성공단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신원(009270)은 9%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제이에스티나(026040), 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은 6~7%가량 올랐다.
 
경협주 동반 상승에는 북미 협상 재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 9일 밤 담화를 통해 대화 재개 의지를 나타냈다. 최 부상은 "이달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과 마주 앉아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미국이 들고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것(북미 대화)은 흥미로울 것"이라며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비핵화협상이 진전되지 못한 상황이라 양측이 마주 앉는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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