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이국적 풍경…방탄소년단,‘ON’두 번째 뮤직비디오

유튜브 역대 최단 기간 한국 가수 신기록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ON' 두 번째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들판, 숲속의 호수를 배경으로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 두 번째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가사 내용을 시네마틱한 영상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화살을 맞은 새를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가는 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국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들판, 호수를 배경으로 멤버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과 함께 ‘ON’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로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을 공개, 마칭 밴드(marching band)와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새 영상 유튜브 조회수는 역대 최단 시간에 한국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공개 직후 1시간 5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5시간 10분 만인 오전 5시 10분경 2000만 뷰를 넘어섰다. 65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한 건 지난해 4월 공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2시간 52분) 이후 최초다.

 

방탄소년단 'on' 두번째 뮤직비디오 스틸컷.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