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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투표인증샷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시지온, 21대 총선 당일 인스타그램 콘텐츠 분석
2020-04-17 15:05:23 2020-04-17 15:05:2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21대 총선 당일 인스타그램 투표 인증샷 콘텐츠가 오전 6시~오후 6시 5만1332건을 기록했다.
 
17일 시지온의 인스타그램·유튜브 솔루션 어트랙트에 따르면 사전 선거일(4월10~11일)에 이어 총선 당일(15일)에도 투표 인증샷이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6시부터 지역별 1호 투표 확인증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인증샷 참여가 5264건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 톱5는 '#투표', '#투표인증', '#투표합시다', '#투표인증샷' 순이었다. 인증샷 콘텐츠는 267만의 좋아요와 15만의 댓글이 달렸으며, 이는 총 2490만명에게 노출됐다. 
 
방역 당국의 자제 권고에도 손등 또는 비닐장갑, 일회용 마스크 인증샷이 16.7%를 차지했으며, 투표확인증을 올린 경우는 4.2%에 그쳤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투표소 가는 길과 투표소 입구, 선거인 대기선 등을 촬영하는 등 인증샷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특히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톱30 콘텐츠 중 70%는 일반인 콘텐츠로 이전 선거 때와 달리 연예인보다 인플루언서, 유튜버의 인증샷이 더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사진/시지온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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