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 중 한 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홍원찬 |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ㅣ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고사 위기에 몰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개봉 확정 발표와 함께 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티저 포스터 2종을 27일 오전 함께 공개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티저 포스터는 태국의 뜨거운 태양아래 숨막히는 사투를 펼친 두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황정민과 이정재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다시 조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처절한 암살자 ‘인남’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의 강렬한 캐릭터 대비는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과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은 뉴스토마토에 “전체 80% 이상 분량을 태국 일본 등 해외 로케이션으로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진행했다.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다”면서 “여기에 ‘기생충’ ‘곡성’으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매료시킨 홍경표 촬영 감독이 매력적인 미장센과 스타일리쉬한 액션 촬영에 도전해 장르적 매력도가 높은 웰메이드 범죄추격액션 영화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이정재 재회,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한 이국적인 풍광, 스타일리쉬하고 하드보일드한 추격액션까지 모두 담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27일 오후 6시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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