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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임직원 3천명 집중호우 피해 일손돕기 나선다
2020-08-12 16:20:26 2020-08-12 16:20:2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 간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 임직원들이 호우 피해 복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 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포인트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도 최장 12개월 간 유예한다. 또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을 유예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 50여 명이 경기도 이천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폭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피해시설 복구 작업을 실시 중이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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