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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앱으로 보는 국내 정상 기타리스트들,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
2020-08-14 09:57:48 2020-08-18 08:55:1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정상의 기타리스트들이 연주하는 장면을 화상 앱으로 감상하는 실시간 공연이 열린다. 
 
오는 9월10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리고 해당 공연은 화상채팅앱 'ZOOM'으로 접속한 유료 관객들에게 실시간 송출된다. 티켓 예매 후 접속링크가 도착하면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120분간 감상할 수 있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진행으로 기타리스트 장호일(015B), 유병열(전YB, YBY그룹), 박창곤(이승철과 황제), 박영수(지하드), 조필성(예레미), 하세빈(네미시스)과 서민석(Bass), 지신엽(Keyboard), 이인원(Drum), 홍관표(Guitar)가 함께 한다. 
 
창동플랫폼61은 "대부분의 온라인 공연은 무료 유튜브 스트리밍을 이용한 방식이라 시청자(관객)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이외에는 기본적인 공연수익 창출이 어렵다"며 "비대면 공연을 총칭하는 ‘Untact' 공연 개념에서 한걸음 나아가 화상 앱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간 밀착된 상호작용성을 강화한 ‘Ontact’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8월1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르 진행하고 있다. 예매자에게는 온라인 관람 및 참여 방법에 대한 개별 안내가 전송된다.
 
플랫폼창동61은 서울시민과 동북4구 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공연 뿐만 아니라 전시, 문화예술 클래스, 시민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청소년 진로특강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뮤직디렉터, 대한민국 1세대 모델 노선미가 패션디렉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대관시설 운영을 중단했던 플랫폼창동61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공간 규모 및 목적을 고려하여 단계별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골든핑거 기타페스티벌'. 사진/플랫폼창동61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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