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장혁이 할리우드도 주목하는 특급 액션 배우 조 타슬림과 칼을 맞부딪치는 검객 액션으로 스크린에 오랜만에 컴백한다. 영화 ‘검객’(배급: 오퍼스픽쳐스l 제작: 오퍼스픽쳐스| 각본/감독: 최재훈)이다.
조 타슬림은 ‘감객’에서 조선 최고 검객으로 돌아온 장혁과의 숨 막히는 검술 액션 대결을 예고한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 검객 ‘태율’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극이다.
조 타슬림은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를 연출한 저스틴 린과 두 차례 호흡을 맞추며 매력적인 마스크와 실감 나는 액션 연기로 할리우드에 일찍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스타트렉 비욘드’에선 사이먼 페그, 이드리스 엘바 등 최고 배우들과 함께하며 비교 불가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다. 조 타슬림은 ‘검객’에서 혼돈에 빠진 조선을 탐하는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 역으로 분해 자타공인 대표 액션 배우 장혁과 대립하며 또 한번의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극 중 ‘구루타이’는 명과 청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조선의 시국을 틈타 ‘태율’(장혁)의 딸 ‘태옥’(김현수)을 납치하는 인물이다. 또한 자신에게 대적할만한 실력자를 찾기 위해 조선 백성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검객’의 이상하 무술 감독은 “액션과 무술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대처능력 또한 뛰어난 배우”라며 조 타슬림이 선보일 액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검객’은 조선 시대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화려한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펼칠 고난도 액션 연기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액션 본능이 충만한 배우 장혁의 스크린 복귀작이 될 ‘검객’은 다음 달 17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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