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코스피, 개인 매수에 1%대 상승 마감
2020-09-01 15:46:54 2020-09-01 15:46:5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1%대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38포인트(1.01%) 오른 2349.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2포인트(0.60%) 뛴 2340.19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며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외국인의 대량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장중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기대 재차 반등을 보이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3억원, 5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6.47%), LG생활건강(051900)(2.72%), 삼성물산(028260)(2.31%)가 올랐고 SK텔레콤(017670)(-2.42%), 카카오(035720)(-1.35%)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13포인트(0.60%) 상승한 853.37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개인은 1433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원, 27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145020)(7.39%), CJ ENM(035760)(4.80%), 에이치엘비(028300)(4.03%)가 강세를 보였고 씨젠(096530)(-3.23%), 알테오젠(196170)(-2.11%)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0% 하락한 1183.0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