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마감
입력 : 2020-09-04 18:51:35 수정 : 2020-09-04 18:51:3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대 하락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15%) 내린 2368.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22포인트(-2.64%) 떨어진 2332.68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 급락 여파로 폭락한데 따른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며 하락했다”면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기술주들의 충격은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개인의 순매수가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면서 “외국인 선물 수급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286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3억원, 78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051910)(-3.26%), NAVER(035420)(-3.10%), 삼성SDI(006400)(-2.98%) 등 대부분이 내렸고 업종별로는 보험(-2.70%), 증권(-2.09%), 전기가스업(-1.61%)이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09포인트(-0.93%) 하락한 866.0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개인은 2284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0억원, 124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펄어비스(263750)(10.61%), 메드팩토(235980)(10.13%), 케이엠더블유(032500)(3.75%)가 강세를 그렸고 알테오젠(196170)(-4.08%), 씨젠(096530)(-3.19%)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1% 오른 1189.60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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