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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서 사내벤처 이끌던 최항집 전 부장,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취임
2020-09-08 13:22:46 2020-09-08 13:22:46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스타트업계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 사단법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8일 신임 센터장으로 최항집 전 현대자동차 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임정욱 전 센터장이 벤처캐피털 TBT 공동대표로 합류하며 자리를 비운 뒤 공석이었던 자리가 6개월 만에 적임자를 찾은 것이다. 
 
최 신임 센터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자동차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22년간 근속했다. 최 신임 센터장은 현대자동차에서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TIPS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투자에 앞장섰다. 현대자동차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제로원'의 센터장도 역임했다.
 
최 신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앞으로는 리서치 영역을 강화하여 스타트업 친화적인 정책이 입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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