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민 함께하는 '로봇 개발' 터전 열려
서울로봇고 활동 거점 마련…서울교육청 "미래 인재 양성 기대"
입력 : 2021-01-18 16:41:21 수정 : 2021-01-18 16:41:2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학생과 시민이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로봇 등을 제작하는 '메이커' 활동의 거점 공간이 서울에 생겼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로봇고등학교가 오는 19일 실습동 3층에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로봇메이커랩)'를 구축해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로봇메이커랩은 인적·물적 자원 활용의 능력 극대화를 위해 메이커 교육 나눔 실천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의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구상하는 창의적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는 장소다.
 
서울로봇고는 로봇 부문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지역사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전공 자율동아리와 연계한 메이커 교육을 지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로봇, 산업용 로봇, 아두이노 및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창작 로봇 등의 제작을 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메이커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생과 메이커 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학생이 멘토-멘티로 연계돼 자율적인 협업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융합 사고의 창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로봇고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로봇메이커랩까지 구축하는 배경은 학생뿐 아니라 주민에게도 어느 공간을 제공해주는 취지"라면서 "일반 가정에는 제작 구현할 공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멘토가 되는 고등학생은 멘티 학생과 상하수직적인 관계를 맺는다기보다는 협업하게 된다"며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멘토링의 상하수직적인 역할의 경우 지도교사가 보완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메이커스페이스 거점센터에서 다양한 연령의 학생과 주민이 직접 제작하는 체험 활동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혁신미래교육의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메이커 교육 과정에서 좌절과 성공의 경험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있는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4월8일 당시 한 선생님이 서울 강남구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9일부터 시작되는 원격수업에 앞서 학생들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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