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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액티브 ETF 2종 한달새 순자산 1천억 돌파
2021-06-22 15:58:06 2021-06-22 15:58:0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코덱스(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코덱스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두 상품은 지난달 25일 상장했다. 기존에 상장한 코덱스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와 코덱스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까지 포함하면 총 1223억원이다. 
 
주식형 액티브 ETF중 순자산이 가장 큰 상품은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으로 지난 21일 기준 66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아,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에 투자하고 있다. 설정 이후 5.9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3.07%를 웃돌았다. 
 
코덱스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OCI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순자산 334억7000만원, 설정 이후 수익률 3.02%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미래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아직 성장 초입기라 종목의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다”라며 “해당 성장 테마에 투자를 원하시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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