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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시니어 스마트센터' 확대…"어르신 디지털 적응 돕는다"
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시니어 스마트센터 2호점 열어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비치…디지털 튜터가 체험교육 제공
2022-04-05 18:07:10 2022-04-05 18:07:1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어르신의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시니어 스마트센터'를 확대한다.
 
동서발전은 5일 울산광역시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시니어 스마트센터 2호점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작년 10월 울산북구노인복지관에 시니어 스마트센터 1호를 개소한 바 있다. 지역주민,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가 실행 의제로 선정되자 시니어 스마트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니어 스마트센터에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비치돼 있다. 디지털 튜터(지도교사)가 상주해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과 식당 내 키오스크에서 셀프 주문 등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니어 스마트센터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5일 울산광역시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시니어 스마트센터 2호점을 열었다. 사진은 이날 2호점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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