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ESG 평가서 통합 A등급 획득"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삼표시멘트(038500)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삼표시멘트는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우선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연료 전환 및 친환경 혼합 시멘트 생산 등을 추진해 직·간접배출을 합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572만7000톤으로 줄였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12% 감소한 수치입니다. 1400억원 규모의 고효율 환경 설비 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11월 시멘트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ESG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며 경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명한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책임성을 다져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 표지. (이미지=삼표시멘트)

 

이보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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