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실상장 파두 등 논란 종목 대표지수서 제외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구성종목 정기변경...내달 15일부터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23-11-23 16:54:46 ㅣ 2023-11-23 16:54:46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한국거래소가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내달 실시합니다. 시세조종 및 부실 상장 등 의혹에 휩싸인 영풍제지(006740)와 파두(440110)가 국내 주요 대표지수 편입에 제외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스피 200은 7종목, 코스닥 150은 17종목이 교체됐습니다. KRX 300은 31종목 편입 및 33종목 편출되며, 해당 조치는 내달 15일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코스피 200에서는 태광산업(00324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지누스(013890), 한섬(020000), 현대홈쇼핑(057050), 쿠쿠홈시스(284740), 보령(003850) 등이 편출됩니다. 세아베스틸지주(001430), TCC스틸(002710), 삼아알미늄(006110), HD현대일렉트릭(267260), KG모빌리티(00362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덴티움(145720) 등이 편입됩니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은 91.7%입니다. 코스닥 150에서는 원익머트리얼즈(10483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드팩토(235980), 다날(06426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등이 편출됩니다. 에스피지(058610), 하나기술(299030), 탑머티리얼(360070), 보로노이(310210), 루닛(328130), 셀바스AI(108860) 등이 편입됩니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 시장 전체 시총 대비 코스닥 150 구성종목의 시총 비중은 55.4%입니다. 한국거래소는 대표지수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불공정거래 관련 부적합종목이 대표지수 편입 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심의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방법론을 10월 개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정기변경 심의부터 처음 적용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개정 방법론에 따라, 지수편입 부적합 종목에 대한 정량적 및 정성적 기준이 마련된다"며 "동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편입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시총이 단기간 급변하고 불공정거래 정황 등으로 거래소의 시장조치, 금융당국의 조사·수사 등 주요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지수편입이 제한된단 설명입니다. 코스피 200에서는 영풍제지(006740) 편입이 제한됐고, 코스닥 150에서는 파두(440110)와 신성델타테크(065350)가 편입되지 못했습니다. KRX 300에서도 영풍제지(006740), 신성델타테크(065350)가 제외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무소.(사진=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KT스카이라이프-현대홈쇼핑, '블랙아웃'은 피했다 [IB토마토]파두 사태 후폭풍…증권업계, IPO 가뭄 재현될까 '노심초사' "기여금 피하자"…친환경차 할인 경쟁 속내는 신대성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글 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개인연금자산 10조 돌파 토스에 도전장…상상인증권, 새 MTS 써보니 "좋네" 카카오페이, 흑자전환에도 MSCI 퇴출 위기 우리금융, 포스증권 인수 효과 '글쎄' 인기뉴스 "제4이통 벤처기업 놀이터" VS. "3분기 내 1500억 마련" 과기정통부,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유승민 "민주 '전 국민 25만원' 특별조치법은 위헌" 야6당, 대통령실 앞 총집결…"채상병 특검 수용하라" 압박 이 시간 주요뉴스 윤 대통령, 청계천·영천시장 찾아…기자실도 깜짝 방문 조태열 외교장관, 13~14일 방중…한중관계 물꼬 트나 무르익은 개헌 논의…5·18정신이 첫걸음 양극화 심화…제2의 경제민주화 절실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