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프로젝트 전개
환자 진단·모니터링 가능 디지털헬스 기기 지원…현지 의료진 교육도
2026-05-28 11:08:29 2026-05-28 11:08:29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동아에스티가 에티오피아에 심혈관 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 기기 및 플랫폼을 후원하고, 의료진 교육도 맡는 등 현지 환자 건강관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2024년 에티오피아 MCM 의료원에 원격환자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하이카디는 심혈관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에티오피아에는 의료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의료진 공백에 따른 환자 관리의 어려움을 하이카디를 통해 대응토록 한겁니다. 장비 도입에 따른 실효성을 높이고자 현지 의료진 교육과 운영 지원도 이뤄졌습니다. 이에 더해 작년에는 무료 진료소에 전문의약품도 지원했습니다. 
 
동아에스티가 에티오피아에 심혈관 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 기기 및 플랫폼을 후원하고, 의료진 교육도 맡는 등 현지 환자 건강관리에도 나서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회사는 올해 디지털 진단 솔루션 ‘닥터눈(Dr.Noon)’도 기부했습니다. 닥터눈은 망막 혈관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백내장 등 만성질환 합병증을 확인토록 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검사 시간은 3분 가량. 정확도가 높아 초기 질환 진단을 통한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심혈관질환 진단도 가능합니다. ‘닥터눈 CVD’는 심혈관질환 환자 스크리닝과 추가 검사, 약물 처방 의사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입니다. 방사선 노출 없이도 관상동맥 CT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동아에스티는 내년 원격 기술지원과 데이터 활용 기반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서울대병원 이종욱글로벌센터와 함께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대 부속병원 블랙라이온 국립병원에 샘플링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에 기부·교육·협력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자립 역량을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CSR 활동을 확대해 현지 환자들의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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