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광주서 '첫 출마' 공식화…정청래는 '봉하행'
전일빌딩서 출마선언…정청래, 노사모 또 강조
2026-07-05 17:17:02 2026-07-05 17:24:32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에서 당권 도전 첫발을 뗍니다. 경쟁자 중 한 명인 정청래 전 대표는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6·3 지방선거 청년 당선자 워크숍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6일 오전 10시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김 전 총리가 전일빌딩245를 출마 선언 장소로 고른 밑바탕은 호남 표심으로 해석됩니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약 30%가 몰린 지역이자 당권 경쟁자인 정 전 후보가 작년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표 66.4%를 얻으며 대세론을 굳힌 안방입니다.
 
연임을 노리는 정 전 대표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봉하마을을 찾은 사진을 게시하며 "저는 노사모 회원"이라며 "정청래 정치의 출발점이 노무현 정신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의 노사모 정통성 강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정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사퇴 당일에도 같은 말을 했고, 송영길 의원과 노 전 대통령 장례식 조문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봉하마을에서도 자신의 핵심 공약인 1인1표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는 "제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섬기고, 당의 주인인 당원을 섬기는 것도 다 노무현 정신"이라며 "저의 1인1표 소신도 여기서 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