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이란이 남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주변부가 미군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남부 부셰르 외곽에 위치한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건물. (사진=연합뉴스)
무함마드 모자파리 이란 부셰르주 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국영 매체를 통해 원전 시설 외곽 지역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모자파리 주지사는 "미군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격은 휴전 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현지 국영 매체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원전 시설과 하르그섬에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이틀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이유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국이 발사한 미사일이 요르단 영공을 넘으면서 요르단에서도 공습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요르단 국영 통신에 따르면 모함마드 모마니 요르단 공보장관 겸 정부 대변인은 "해당 위협에 즉각 대응해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르단이 요격한 미사일은 8발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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