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단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울란바타르 정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번 공동 선언을 토대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협력 발전 방향, 실질 협력 강화,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한·몽 관계가 수교 이후 지난 36년간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발전해 온 가운데, 지난 2021년 양국 관계가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보건, 과학기술, 환경, 도시개발 등을 비롯해 문화, 자연유산 등 양국 국민 우호정서 강화 분야의 21개 협정과 양해각서를 교환했습니다.
양국은 상호 신뢰와 존중, 평등 및 호혜적이며 보완적인 원칙에 기반한 상생 협력을 다음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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